이쁜사진을 찍고싶어, 작년 2월에 샀던 저의 첫DSLR인 이쁜둘리를 오늘 팔았습니다.
팔기전까지 작은아들이 열심히도 찍고 다녔던, 정이 들었던 카메라 였는데.....
오늘 작은아들의 동의하에 과감히 렌즈랑, 가방이랑 모두, 이번에 DSLR에 입문(?)
하고 싶다는 김학주회원님에게 거의 반값으로 모두 드렸습니다.
물론 아주 가끔씩 ON을 해주는 저의 켄디는 아직도 살아있습니다...ㅎㅎ
요 며칠동안 엠프랑, 스픽이랑,...줄줄이 저의 집을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놈의 카메라가 나갈땐 너무 섭섭하더군요..ㅜㅜ
아들이 작년에 너무도 열심히 들고 다녔기에....
그런놈을 저가 왜! 팔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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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와싸다에서 한창 떠오르는 요놈을, 아들에게 사주려고 팔았습니다...
사실은 저가 가지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