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휴대폰엔 돈 안 쓰는데, 노트북 같은 것에 돈을 좀 씁니다.

예전에 사과하세요폰에 실패한뒤 불편한거 참고 오랫동안 버티다가

불행인지 다행인지 얼마전 잃어버렸습니다.

새로 S사 H모델 알아보다가 소니폰이 출시된걸 봤고,

예전에 S사에 수천만원 사기당한거도 있고해서

소니것으로 맘을 굳혔는데,

출시후 며칠동안 어떤곳에도 사용기가 없더군요.

분명 이런거 못참고 나서는 얼리아답타가 있을만도 한데...

휴대폰 없는게 불편해서 결국 오늘 개통하고 왔습니다.

대충 살펴보니 사용기 없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기기 기능 분석하는데에만 2주는 잡아야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맘에드는 편인데, 아이콘들이 쉽게 알 수 없는 모양이라

아이콘만 줄줄이 있으면 참으로 당황스럽습니다.

가로 800 해상도에 일반 키보드 자판이 거의 그대로 있어

인터넷 검색은 아주 좋더군요.

자판은 생각보다 편했고, 해상도 때문에 인터넷 사용은 헵틱과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DMB가 없는게 흠이지만 번들로 따라온 4기가 microSD꼽고 스파이더맨 틀어보니...

꺄악....잠시 블루레이인줄 알았습니다. 워낙 픽셀 밀도가 높다보니....

무선랜이 되기때문에 데이터 요금은 크게 걱정 안 할것 같은데,

와싸다ing하다보면 좀 들것 같기도하고...

오늘도 처음 받아서 접속하니 모바일로 다시 만나는 뷰티와닷컴....ㅋㅋ

엑셀 같은건 아직 건들지도 못했네요.

사진은 확실히 국내 S사와는 격차가 있군요.

아무튼 돈값은 하는 기기로 보입니다.

조만간 사용기 지대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