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장터에서 물건 한 가지를 구입했는데



판매자분께 전화로 문의를 드리던 중에 갑자기 저에게 이러시더군요.





"일단 물건 받아 보시고 판단하세요. 입금은 그때 하시고요."





저는 서울, 그분은 다른 지역 분이셨는데



선뜻 그런 제안을 먼저 하시는겁니다.





조금 당황이 되었지만 판매자님 뜻(?)도 그러시고



해보지 않은 거래 방법이라 재미있겠다 싶어 그리했습니다.





어제 물건이 도착했는데 집에 와서 열어보니



매우 깔끔하게 포장을 하셨고



보너스(?)까지 넣어 주셨네요.





그냥 웃음이 나네요.





판매자님, 감사합니다.



저를 믿고 돈 보다(?) 먼저 보내주신 점도 감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