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나는건데...나가서 술먹을때 보다 가족들과 외식하는 돈이 더 적더군요...전에는 별로 그런생각이 안났는데 요즘은 그돈들이 아까워 지기 시작했습니다...늙은건지, 철든건지, 이두저두 아니면 궁핍해진건지...
술이 마시고 싶어서 건수 만들려다가 집으로 왔습니다..그돈으로 가족들하고 나가서 맛난것 먹어야 겠다고 즐거운 생각하면서...
문제는 마눌님이 협조를 안합니다...꼭 초를 치네요...집에서 먹자, 그돈 나줘라. 술자주 먹는것 보여주는거 교육에 안좋다 차라리 나가먹어라...
쩝...다 제가 부족해서라는거 압니다..그중에서도 경제적으로...에효 ..초쿰만 여유있으면 마눌 가사노동과 경제적노동을 안하게 또는 덜하게 해서 영육간에 강건하게 해주면 이러지 않을텐데...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해합니다만....
가끔은 이런걸로 나좀 맞춰줬으면 합니다...사람의 간절함을 숫자나 색으로 나타낼수 있는 기기가 있었으면 참좋겠다..하는 생각을 한번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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