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년만에 음악듣기용으로 거원 U5 4메가 옥션에서 질렀습니다.
4년전에 산 역전의 노장 모노리스에게 너보다 분명 좋은 사운드가 나오니까
명퇴를 이해하라고 되뇌이면서, 하지만 음질은 대충 들어봐도 4년전에 산 모노리스가 꿀리지 않네요.
외관도 모노리스가 스텐같은 금속재질이라 U5의 값싼 플라스틱 재질보다
촉감도 훨 좋구요. 단, 엘시디 조작부의 인터페이스 등은 현재의 u5가 앞서고
모노리스는 용량이 1기가에 밧데리 성능이 U5보다 휠씬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거원 제품이 변강쇠 밧데리라고 소문이 나서리)
꼭 늙은이와 젊은이를 비교하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4년전에 산 모노리스가 이 정도로 선방할 정도 였다니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씀, 결코 헛말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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