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저도 빈티지예요 |
AV갤러리 > 상세보기 |
| |
2010-05-22 11:45:03 |
|
|
|
|
제목 |
|
|
저도 빈티지예요 |
글쓴이 |
|
|
김용석 [가입일자 : 2005-07-22] |
내용
|
|
어제 앰프 팔러 샵에 갔다가 오히려 돈 더 쓰고 왔습니다.
평소 그냥 그런가보다 했던 알텍, AR 스피커와 Fischer, 매킨토시 리시버를 들었는데 처음에는 참 적응이 안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계속 음악을 들었는데 피아노 소리가 괜찮게 느껴지더니 바이올린 연주가 뭐랄까 실연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좋더라구요.
그때 사장님의 한 마디는 평생 잊지 못 할 겁니다. "요즘 스피커, 앰프에서는 이런 바이올린 '까부는' 소리가 안나와." ㅎㅎ
그러다 AR4x에서 나오는 김민기의 목소리와 기타소리에 뻑갔습니다. 이런 맛이 있었구나, 이런게 빈티지의 느낌인가 싶었습니다.
결국 AR4x 스피커와 상태가 너무 좋아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데논 DP-59L도 같이 차에 실어오게 되었습니다.
상태가 매우 좋아 보이는 AR4x 제품번호 4만번대 초기 모델. 4만번대 제품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태어난지 한 50년은 넘었겠죠? 완전 할아버지...ㅎ
입문형의 최강자 데논 DP-59L. 직접보니 뽀대가 작살이군요. 완전 새거라 기분이 좋습니다. 얼른 카트리지 장착하고 세팅해야 겠습니다.
턴테이블이 3개가 되었네요.
곁다리로 지금 듣고 있는 클라이버 베토벤 4번 오르페오 초반. 생각보다 그리 고가는 아니더군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올해의 마지막 연휴다운 연휴라고 하더군요.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