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동하는 다른 온라인 동호회에서



늘상 댓글을 이런 식으로 쓰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눈치상 영어식 문장의 한글표현 이겠지만



저는 왠지 어색하면서도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마흔 넘은 사람이 매번 저런식으로 아무 의미없는 댓글 달아주다보니



어떤 날은 괜스레 보기 짜증스럽더라구요.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식 문장의 한글표현도 참 많이 쓰죠.



"~라고 하는 것은" 이라던가



종지형 어미가 아니고 "~했다는" 으로 끝나는 문체들,



또한 어설픈 수동태 형식의 문장 등등,



가령 예를 들면,



"자연은 지켜져야 합니다" 따위의 문체들



이런거 대부분 일본식 표현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일제 식민지 36년 동안 변질 된 것이 너무 많지요.



해방이후에는 워메 미국 넘버원 하다보니



가게 간판을 달아도 영어식으로 해야 왠지 좋아보이고.....





맞춤법이나 인터넷 용어야 그렇다 치더라도



왜 좋은 우리말 냅두고 저렇게 어색하게 사용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저는 아무리 해도 어색하네요 ㅎㅎ)





스포츠 할때만 대한민국! 만 외치고 말것이 아니라



한번 정도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