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 눈팅 초보회원 이경문입니다.
이사한지 어언 반년이 흘러 그래도 집이 좀 정리된 것 같습니다.
1sc 부밍 덕분에
방배치를 몇번 바꾸고(이사를 한번 더 한 거 같았습니다)
오석 위에 올렸다 내렸다
스탠드 높이 올렸다 내렸다
거실로 내보냈다가 방으로 들였다가
별 짓 다 한 후, 결론은 앰프 교체로...
메인 Proac 1sc + Jadis Orcherstra SE + Inkel 1182r(조동완님 업글ver.)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라노트와 1sc 는 매칭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오라노트가 1sc를 데리고 살기엔 많이 힘들어 합니다. 궁합도 안맞고, 겉은 멀쩡하나 속은 아파합니다. 약 한달간 해보다가 저음이 퍼지는 동시에 음들이 날라다녀서 포기했습니다. 테크노마트와 남부터미널에 샵등지를 돌아보며 스피커를 바꿀 것인가, 앰프를 바꿀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다가 진공관 인티앰프인 자디스 오케스트라를 들였습니다. (성엽님이 부러워하시겠죠 ㅎㅎ)
결론은 대만족이었습니다. 부밍은 사라졌고, 프로악 특유의 질감이 느껴지더군요. 일반적으로 HI-FI 하시는 분들은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들으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클래식 음악외 다른 장르를 즐기는 관계로 ㅎㅎ(아마 왜 1sc로 듣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으실지도) Jazz, Pop, Rock, Hiphop, Electronica 다양하게 들어봤습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Jazz Vocal에선 발군입니다(귀에서 맴돕니다) 다른 장르도 아주 잘 소화해줍니다(개인적인 느낌상^^)
와싸다 인기스타인 성엽님의 타블렛도 들어보고 싶군요 Haha
뒤편에 보이는 것이 서브 오라노트 + Denon SCM37 + Asus N10 입니다.
오라노트를 사고 근 2년만에 노트북을 연결해보네요
가요나 mp3, flac 등을 들을때 사용합니다. nht 스피커를 쓸려 했으나, 안방과 거실에 박혀있어 데논 스피커를 PC책상위에서 이동시켰습니다. 그냥 편안히 듣기엔 괜찮은 시스템이 아닐까 합니다.
결혼전에는 CD랙과 DVD랙에 담겨있었는데, 방색상..(마눌님압박)상 책장에 집어넣었습니다. CD는 두줄에 걸쳐 놓을 수 있어서 아크릴 판을 제작주문하여 줄과 줄 사이에 넣었습니다. 이제 자모순으로 정리하는 것이 향후 남은.. 과제 입니다.
아파트는 음악을 듣기엔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ㅜ.ㅜ
자디스의 볼륨을 12시방향으로 했더니, 위층에서 항의 하더군요(떱)
주택이 그리워요
환절기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1sc 부밍 관련하여 도움주신 고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전 Pat Methney 들으러 갑니다요. 다음달 공연대비 마스터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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