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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드라이브 그리고 요령있게 살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31 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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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87

제목

아침 드라이브 그리고 요령있게 살기...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아침에 집사람을 학원에 데려다 주는 것이 일과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뒷좌석에 옷을 훽하니 던져 넣고 옆자리에 마나님뫼시고, 뭐 10분도 되지 않는 거리입니다만, 매일 매일을 이렇게 지내니 이또한 재미가 아닌가 합니다.

집사람은 괜히 공부 시작한 것 같다는 앓는 소리로 부담을 줄이려 하고, 저는 느긋하게 생각하라는 말로 화답합니다.



오늘은 책방도 들를 일이있다보니 군자교 까지 따스한 햇살 받으며 슬슬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새로 오픈 하신 형님께서 제가 봐둘만한 물건이 나왔노라고 이야기 하시기에 내친김에 구리까지 달렸습니다, 뭐 물건은 별로인데 햇살은 좋더군요 차에서 듣는 음악도 일품이고 말입니다...

요즈음 하던 일을 바꾸고 정말 긴장하고 살고 있습니다만, 가끔은 이럴 수 있는 여유를 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 이야기가 나와서...

아직 매매를 중개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어찌 보면 너무 고지식하게 장단점에 대한 나열해 드리고 - 내집 산다는 생각으로 보다보니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이런 저런 궁금증에 대해 아는 만큼 잘 설명 드려서 그런지도....



선배님이 제가 설명하는 내용을 듣더니 그러시더군요, 적당히 요령껏해라.,

요령껏 산다는 내지는 요령껏 살라는 말을 많이 듣는 편입니다만, 들을 때마다 그렇게 상큼한 기분이 들지는 않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요령껏....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폭을 최대한 넓히는 일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귀에는 얍삽하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말로 들리더군요.

뭐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매매를 중개한 적은 없습니다만, 사람은 옆에 남아 기다려 주더군요., 요령없는 녀석인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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