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규님께서 2009-03-30 22:32:37에 쓰신 내용입니다
: 오후에 잠깐 볼 일 보러 나가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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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체어맨 한 대가 횡단보도 가운데 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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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니까 보닛이 잠겨 있지 않고 약간 떠 있더군요.
: 저대로 달리면 위험하겠다 싶어 운전자에게 보닛이 열렸다는 걸 알려주려고
: 횡단보도를 건너다 보닛이 열렸다고 수신호를 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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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차가 슬금슬금 뒤로 물러서더니 결국 횡단보도를 벗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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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철하고자 하였으나 까칠한 인간이 되고 말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인천 연수동에서 렉스턴이 무리하게 끼어들길래
깜짝 놀라 에어클락션을 울리며 옆에 급정지해서
욕을 해줄려구 옆 창문을 내리는데
이게 아주 슬로우루 내려가는겁니다.
쪽 팔려서 걍 내리다말구 출발하는데
뒷좌석사람 왈 "왜 섯다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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