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장 100Km를 달려서 엠프하나를 업어 왔습니다.
갔다가 오는 고속도로에서 문득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하는지....!"
가게 문 열시간도 지났버렸는데....갑자기 회의가 들더군요.
"그래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라고 속으로 되뇌이며 왔습니다.
오전11시에 일어나 대구에 보낼 스픽커 택배포장을 한다고, 철물점에 달려가
폭폭이 사오고, 근처 마트에 들러 박스 주워오고... 처음 해보는 택배포장한다고,
끙끙... 택배예약 해놓고 대충 씻고 엠프가질러 용인으로, 분당으로......ㅜㅜ
이짓(?) 다시는 안할랍니다.
이제 기계욕심을 그만 내고, 조용히 음악이나 들으렵니다.
아~~~~그런데, 케이블이랑, 단자도 교체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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