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 10분경...
중부하행선 일죽에서 음성 구간에서 빨간색 모닝 몰고 얌전히 가시던 김여사님....
일단 죄송합니다.
제가 갑자기 라이트 번쩍이며 옆에 붙어서 이쁘지도 않은 얼굴 들이대며
차 멈추고 갓길로 대라고 손짓발짓 하는거 보고 얼마나 무서우셨겠습니까.
가볍게 무시하고 꾸준히 가시는 길에 또 달라붙어 막 손짓하고 그래도 안되서
제가 막 앞서 달려나가 안전지대에 차를 세우고 손짓으로 서라고 하셔도
괜찮다고 저에게 손사레를 치면서 가시던 김여사님......
결국 저도 별도리가 없어 그냥 포기하고 와버렸답니다.
운전석 뒷바퀴 펑크나셨던데..... 집에까지 무사히 가셨기를....
P.S 근데 다른 운전자 분들도 보셨을텐데 모두들 그냥 가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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