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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간장게장백반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29 2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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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62

제목

오랜만에 찾은 간장게장백반집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저희집은 일요일이면 항상 마트에서 장을 보고 점심외식을 해요..

작년 12월에 결혼하고 분가한후로 부모님과 같이 장보러 가지 않고

저희 부부끼리 따로 외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부모님과 같이 마트에갔습니다.



장을다보고 아버지께서 점심으로 뭘먹는게 좋겠냐고 하시는데. 마눌님이 못먹는게

많아서 딱히 고를게 없더군요.. 그러던중에 예전에 자주가던 간장게장집이

떠올라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까다로운 마눌님은 익지 않은것을 안먹음으로 갈치정식 시켜주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저는 간장게장시켰어요..



가장게장 + 돌솥밥 이 18000원이니 제법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언제가 부터

꽃게들의 질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되더군요.. 알도 약간 부실하고

살도 줄어들고 (하지만 여전히 먹을만 했어요 예전에 비하면 좀 그렇다는거구요)



갈치 정식은 1인분에 조림과 구이가 나오는데 조림이 좀 남아서 포장해달라고하니

고맙게도 갈치 2조각을 더 넣어서 포장해주더군요...



게장이 예전에 비해 알이 없어서 미안해서 서비스해준거 같기도 하고

그냥 서비스 해준거 같기도 하지만 게장말고도 다른 음식점도 많은데

예전만큼 맛있는 노란알이 없어서 담부터 오지 말까 하다가도

이런 친절에 고마운마음이 드네요 ^^



장사하는 입장선 서비스 갈치 2토막을 서비스 해준거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고마운 마음에 들어서 언제든 기회가 되면 또 팔아주고 싶은 맘이 드네요



장사하면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사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점에서 게장집 아주머니는 오늘 장사를 잘하신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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