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정수기 회사에 취직해서 일 잘 다니다가
내일부터 그만 둔다고 사표 던졌습니다
정말 애들 때문이라도 다녀보고 싶지만 정말 아니더군요
말로만 듣던 서비스업 정말 스트레스 장난 아니데요
안그래도 정수기 불만제로 한방 맞아서 그런지 고객들이
진상을 부리고 애꿋은 기사들한테만 화풀이 하네요...
그 스트레스 감당 할려니 엄두가 안나서 그만 바로 던져 버렸습니다
마누라 난리 났네요...
남자가 그런것도 감당 못하냐고 이 어려운 불경기에...뭐하는 짓이냐고
그래도 저는 싫었습니다....
비젼도 없고...벌이도 별루라서..
다른 일을 찾아야 하는데 벌써 걱정이네요...
여기 경북 구미는 경기가 많이 안좋아서 일자리는 없을 것 같은데
마눌이 나이 36살에 포터나 사서 과일 장사나 하라고 합니다
고민되네요~~~~ 에고고..
이젠 집에서 마눌 바가지 엄청 긁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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