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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롯데 호텔 지배인 아들을 둔 분과 야그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29 21: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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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72

제목

어제 롯데 호텔 지배인 아들을 둔 분과 야그를^^.......

글쓴이

고주영 [가입일자 : 2003-10-14]
내용
어제 토요일 3시쯤 군산 은파유원지 예식장 앞에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니, 일방적인 횡설수설에 가까운 토크를........

점심때 근처 예식장에 오셔서 낮술을 너무 많이 하신 양복차림의 한분을

대로변 길가에서만났습니다.

길가에 주저 앉아서 도움을 바라시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그냥들

지나치시더군요. 선량한 인상의 저한테 도움을 요청하셔서 제가 차마 지나칠수가

없어서 도와드리기로 했지요. 근데 이 양반이 와이프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는데

전화를 안 받네요. 전화번호가 다른 걸 가르쳐 준것 같기도 한데......

파출소에 모셔다 드릴려고 하니까 , 필요없다고 하시지 한참 난감해 하다가

핸드폰 통화내역보고 오전에 통화한 번호에 그냥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잘 아시는 분이었고 한 40분정도면 이 근처에 도착한다고해서 일단

이분을 일으켜서 가까운 햇빛드는 벤치로 이동을 해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이분이 자식 자랑을 하는데 아들이 서울롯데 호텔 지배인이라고 하시면서,

여러가지로 말씀을 하시네요. 너무 고맙다고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하라고

아들한테 전화한답니다. 근데 어떻게 35세에 롯데호텔지배인이 될 수 있는지는 좀..

이렇게 1시간 정도를 보냈는데 그분 지인이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갈려고 하는데 자꾸 이분이 돈을 주시네요. 한참 실랑이를 하다가

친구녀석이 받고 말았습니다. 그분은 지인차 타고 가시고 저와 친구는 볼일 보다가

저녁에 그돈에 보태서 회 사먹었다는....... 뭐 나름 보람찬 토요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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