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금요일...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출근했더니,
담주 화요일 제출이라며 툭허니 자료하나 턱허니 던져주더군요.
제가 이런일 맘대로 수주해왔다고 불만이라던게 며칠전인데, 똑같은일 자기한테 들어온거라 해야 한다니..ㅎㅎㅎ
보고서 대신 욕을 한바가지 써서 제출하고 싶지만....꾸욱 참고...
주말에 좀 해야지 하며...집에 들고와서 어제는 좀 놀다가(허리가 아프도록 잤네요ㅎㅎㅎ)...오늘에서야 펼쳐서 하기 시작했는데....
허걱...이거 다해버렸습니다.
일을 하면서 '내일 할거는 좀 남겨놔야지' 하면서도 이거저거 하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을 작성하고, 어느덧 해는 저버렸네요.
집앞 응봉산에 개나리는 흐드러지게 폈는데~
아 주말....내 주말...
내일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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