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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메뉴 : 하라스 캐릭터, 고추잡채와 꽃빵, 연어샐러드 그리고 메탈리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27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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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97

제목

오늘저녁메뉴 : 하라스 캐릭터, 고추잡채와 꽃빵, 연어샐러드 그리고 메탈리카

글쓴이

박기석 [가입일자 : 2004-10-28]
내용
오늘은 와이프가 약속이 있다고 해서 혼자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있습니다.

어제 3분의 1쯤 마신 칠레와인 Haras Character 2004년산과 퇴근길에 마트에서 4000원 주고 산 고추잡채와 꽃빵, 그리고 5000원을 주고 산 연어샐러드를 먹고 있습니다.

퇴근 무렵인지라 마트에서는 이런 음식을 할인해서 팔고 있더군요.



저녁과 같이하는 음악은 황제 메탈리카~~~ >>>>>>ㅑ~~~~~~~~



1집에서 4집까지 다 꺼내놓았습니다.

와이프 올때까지 다 들을 예정입니다.



사실은 퇴근길에 UFO의 벨라도나가 귀에 맴돌았는데..

제가 가진 UFO 앨범에 그 곡은 없더군요.

그래서 태교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곡이 뭘까 생각하다가 마침내 보게된 황제들...



전 누가 뭐래도 메탈리카 1집이 최고 좋습니다.

데이브 머스테인과 제임스 헷필드의 조화를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으니까요.

딱 들어봐도 이건 데이브 머스테인이 만든 리프임이 틀림없는 The Four Horsemen...

볼륨 88이 한계인 제 앰프에서 지금 43 정도로 듣고 있는데 약하네요...

볼륨을 50 정도로 올려봅니다.

오예~~~ 역시 이맛에 음악듣는 것이겠지요....



얼마 전에 구입한 하라스 캐릭터 와인...

칠레 마이포 밸리 산입니다. 어제 따고 바로 마셨을 때는 고만고만했는데...

마시고 1시간 반이 흐른 다음에 나오는 아로마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바로 뚜껑 닫고 냉장고에 다시 집어넣어서 오늘 다시 마시는데...

올해 마신 와인 중에서 가격 대비 최고라고 하겠네요.(그래봤자 10병 넘으려나??)

3만원대 후반에 구입했는데 정말정말 만족합니다.

오늘 마트에서 다시 보니 5만원으로 올랐던데...

없어지기 전에 한박스 사놓고 싶을 정도입니다.



마셔야 할 와인이 많습니다.

요즘 들어 하루에 두세시간은 와인생각만 합니다.

뭐를 마실까, 마실만한 와인은 뭘까? 이태리 슈퍼 토스카나와인은?? 예전에 분명히 사시까이야를 20만원대 초반에 봤는데 왜 지금 30만원이 넘지? 펜폴즈 그랑쥬는 왜 저렇게 비싸지?

자기 전에 예전에 산 올댓와인 책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최근에 지른 칠레산 알마비바와 세냐, 호주산 투핸즈 벨라즈, 스페인산 마스 라 플라나, 보르도 3급 샤토 라그량쥬 2005년산, 세네쇼의 샤토네프 뒤파프, 뫼르소...

대기중인 중견급 와인들을 보기만 해도 얼른 따고 싶어 안달이 납니다.

샤토 라그랑쥬 2005년산은 빈티지가 좋으니 몇 년 후에 마시면 될테고...

나머지는 뭐 충환이나 친구들 혹은 혼자서 마시게 되겠지요.

올해 아들이 태어날 예정이니 2009년도 빈티지로 보르도 1급 그랑크루를 몇 병 사서 그넘이 대학교 들어갈 때와 결혼할 때 오픈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아~~~ 고인이 된 클리프 버튼이 연주하는 풀링티스가 나옵니다.



혼자 술마시는게 누가 청승맞다고 했나요??

전 사람들과 같이 마셔도, 이렇게 혼자 마셔도 정말 행복합니다.

갑인년 범띠의 프라이데이 나잇은 이렇게 와인과 음악과 맛난 음식과 함께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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