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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복권이나 팔아야 할까봐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27 14:56:37
추천수 0
조회수   910

제목

그냥 복권이나 팔아야 할까봐요.

글쓴이

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내용
하루에도 몇 번씩 오는 상담전화 이거 참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쪽판도 싼마이들이 시장 다 말아 먹습니다.



저도 싼마이지만 참 너무들해요.



엄연히 만드는 방법이나 공정이 다른데 일방적으로 다른곳 가격과 비교해서 무조건 비싸다하니 설득할 방도가 뾰족치가 않습니다.



고객을 설득해야 한다고 해도 대부분 이쪽에 대해서 모르다보니 설명해도 알아듣지도 못하고 다 그게 그거 아니냐 내지는 기계가 다 알아서 하는거 아니냐 이런식이니 설득이 될리가 없습니다. 오로지 가격...이러니 모든게 정상적으로 돌아갈리가 없고 양심적으로 좋은재료에 정성을 들여서 만드는게 통하지가 않습니다. 장인정신 이런거는 혼자만의 이상일 뿐인 게지요.



그러니 다른 예지만 음식점도 양심적으로 좋은재료에 음식으로 만들어 500원만 비싸도 그 집으로 안가고 우리는 좋은재료에 정성을 들여서 만든다해도 믿어주지도 않고 들으려고 하지도 않죠.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 뭐라고는 잘해도...그러니 반찬 재활용하고 이름도없는 싸구려 중국산 재료쓰고 그러는 거라고 봅니다. 잘한다고해도 알아주지도않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거 이득이나 최대한 땡기자 이거 아니겠습니까?



다시 제얘기로 돌아가서 더 나은 것을 위해서 공부하고, 정보찾아 다니고 새장비, 새 프로그램 구비해서 해봐야 dvd레코더 한대 들여놓고 무조건 만원, 복사는 팔백원 하는 넘 못당한다라는 거지요.



걍 나도 비싼장비 구할 생각하지말고 dvd레코더나 하나 갖다놓고 만들고 100개 박스에 만원하는 꼬린냄새나는 최저가 케이스에 이름없는 장당 150원짜리 공dvd에 만들어서 복사지에 프린트해서 주던가 그냥 복권이나 팔던가 해야할까봐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는 무형의 서비스에는 철저히 인색한 나라인데 왜 자꾸 저는 이런쪽 일만 하게되는지 오늘만도 그런 전화 두통이나 받으니 아무 것도 하고싶지 않아집니다. 장사를 다시 배워야 할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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