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은 아니고 제글중 댓글이 가장 많이 달렸었네요.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413440&page=0&view=n&qtype=user_name&qtext=김동철&part=board



부부싸움후에 집나가서 pc방에서 쓴글인데

이벤트 욕심이나서 제목은 저리 달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좀 부끄러운 글입니다.

그날의 후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그날 여러분들의 걱정과 염려와 충고대로 일단 일 더 커지기전에 집에 들어가자고 결정해서(뭐 춥고 배고프고 안들어 갈수도 없는 상황이라) 새벽에 몰래 집에 들어 왔습니다

다행히 열쇠는 주머니에 있었고 집사람도 싸움은 했지만 그래도 남편이라고 안들어오니 문고리는 안걸었더군요. 문고리 걸렸으면 열쇠 있어도 무용지물인데...



암튼 새벽에 조용히 들어와서 침대 속으로 몰래 기어들어가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시침 뚝 떼고 그냥 출근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또 잘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