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따~안은 일케 협박성 발언을 혀 놨시니깨 설마 아뒤 정지시키지는 않으시것지?^^
그래두 혹시 모르니깨 지금버텀은 꼬랑지 팍! 내리는 모드로 전환혀서...
실은요, 제가요, 월암스님 독경을 들으면 맴이 참 편안~ 해지는디요,
아, 이 판때기나 테이푸를 장터에서 구허것다구 아무리 소리쳐봤자 씨나 멕히것슈?
그래서 원체 버라이어티한 분덜이 출입허시는 이 자게판에다 호소허는 거니깨
장터 규칙 어긴다구 아뒤 정지시키지 말구 제~발 한 번만 봐주서유~~~
제가 오래 전에 입적하신 월암스님께서 독경하신 금강경 판을 20년 넘게 가지고 있는데
하도 듣고 또 들어서(주로 심란하거나 마눌하고 싸운 뒤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듣습니다요.)
골이 많이 상한 데다 판이 휘어지기까지 해서 이제는 도저히 들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군요.
그래서 자게판에 출입하시는 여러분 가운데서 혹시 월암스님의 판이나 테이프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제게 양도해주시거나 그러시기가 곤란하실 경우엔
테이프, 혹은 시디로 떠 주시기라도 하면 정말로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제게 호의를 베풀어주실 분들께서 제 메일 translator@hanafos.com 으로
연락 주시면 제가 고마움을 느끼는 만큼 꼭 보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암스님은 20년전쯤 입적하셨는데 다비식을 치르고 보니 아주 큰 사리가 하나만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 깊고 맑고 낭랑한 목소리뿐 아니라 선골인 풍채에도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스님이셨습니다. 월암스님 외에 성공스님, 월봉스님, 성철스님의 독경판들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20년 넘게 귀에 익고 마음에 새겨진 것이 월암스님 독경이라서 다른 스님들의 독경은 제 마음을 그만큼 편하게 해주지 못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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