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 예전 제 글 중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글입니다. 아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26 23:15:48
추천수 0
조회수   864

제목

[★] 예전 제 글 중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글입니다. 아흑....

글쓴이

이광열 [가입일자 : 2007-06-10]
내용
Related Link: http://board.wassada.com/iboard.asp

안녕하세요.. 3주전 즘 노총각 소개팅을 했더랬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소개팅을 했지만....

스스로만 주제 파악 못하고 눈이 이마에 걸린 증세가 있는 지라..

제대로 된 애프터 한 번 날려 본 적이 없었더랬죠...

얘냐면.. 전 소중하니까요... 오 예~~~



그러다가 또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

정말 평범한 아가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가씌가 살살살살.. 시쿤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오~~ 쥐져수~~ 뭐지? 이 평범녀에게서 느껴지는 알 수없는 분노와 끌림은...



그래서..

여기 와싸다 지식인에 심각하게 조언을 구했고...

결론은 "그녀는 완전체였다!" 였습니다.

리플 보면.. 완전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결국 저는 드래곤볼 후리자 보다 무서운 이 완전체 여자분께 보기 좋게 혼백을

농락 당하고.. 밀려버렸더랬죠...



뭐.. 대단히 어여쁜 완전체가 아니었기에...

지금은 미련이 없지만..

당시 글과 리플을 보니... 그저 그 순간 끙끙거리던 제 자신이 재밌게

느껴지네요...



와싸다 솔로부대를 든든하게 지원 사격해주시며 언제나

따끔한 충고와 해박한 경험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와싸다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솔로 부대원은 오늘도 외롭지 않답니다.



그래서 이글을 제 베스트글로 올려 봅니다.



다음에는 부디 성공할 수 있도록

기를 모아 주소서~~ 팍팍!!



-------------------------------------------------------------



아.. 그동안 소개팅 많이 나가 보았지만...

(정말 죄송합니다만..) 이런 리액션을 처음 접해 보는지라서...

지난 주말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그냥.. 평범한 외모에, 그외 스펙도 모두 평범하신 분입니다.

물론 저도 평범합니다만... ^^"



얘기도 나름 잘 통했고.. 한 번에 확 끌리지는 않았지만...

더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자연스럽게 이번 토요일 대학로에서 연극 하나 보자고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여자분도 흔쾌히 함께 보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이후에 연락을 해도 반응이 좀 시쿤둥합니다.

예전에 정말 괜찮은 여자분이 있었는데.. 제가 좀 무딘 편이라서...

한 5개월동안 미지근하게 하다가 떠나 보낸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해보자 해서...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밤에 잘자라는 문자.. 그런데.. 별 답이 없네요.

어제는 "혹시 통화 가능하시면 전화드릴까 합니다."

했더니.. "지금 좀 바빠서 통화가 어려울 것 같은데.. 무슨 일이신지

여쭤보아도 될까요?" 라고 답이 옵니다.

해서.. "이번주 연극 예매를 하려고 하는데.. 상의 좀 드리려구요.. 시간

되신다면 좋은 차 한잔 함께 하구 싶네요." 했더니...

" 아.. 저두 좋은 차 너무 좋아해요.. 특히 전통차를 좋아라 합니다."

이럽니다.



잉... 동문서답....



그리구.. 마지막에 제가 "***님이 좋아하시는 것들 하나하나 입력하는 것이 참 즐겁네요. 잘자요." 했더니.. 묵묵부답.... -__-"



빈정상하네요.. 그런데.. 정말 평밤한 이 분이 이렇게 나오니깐...

자존심 상하면서도 공연히 떠오릅니다...



에구.. 부끄럽지만..

이 분 제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포기할까요? -__-"



너그러이 노총각이 해야할 전략을 어드바이스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토요일은 다가오는데.. 어떻게 연락을 취해야 할지.. ㅎㅎ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last modified date is 2009-03-12 13:17:54







메모





이종민



2009-03-12

13:19:41



자존심보단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김명건



2009-03-12

13:20:48



일단 몇번 만나보시고 ^^

사람의 숫자만큼의 접근방법이 있는데....



일단 만나보시고, 감정을 서로 나눠 보시고 느낌을 찾아보세요.

문자를 씹는 것은 부끄러워서 일 수도 정말 피치 못하는 사정이 있어서일지도 모르니 말이죠.



메일 주소 물어보신 후 메일 보내시는 것이 짧게 써야 하는 문자메시지 보다는 낫지 싶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동근



2009-03-12

13:22:42



문자보다는 전화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한 문자 잘 씹습니다.

그리고 광열님께 일말의 관심도 없다면 처음부터 죄다 씹습니다.

((내 앞가림부터 해야될텐데...))







김현민



2009-03-12

13:22:52



여자가 첨부터 헤벨레..해서 따라오는것도 재미없습니다.

연락하다가 한동안 연락안하다,,,밀고당기면서 꼭 성공하세요,,^^ 너무 집요하다싶으면 도망갑니다..마음에 여유를 갖으시고,,^^







손영민



2009-03-12

13:23:08



전통차를 좋아하니 전통찻집으로 가자고 암시를 준게 아닐까요?

맘이 있으시다면 끈덕지게 노력해 보세요.. 남자나 여자나 자기 좋다고 하는 사람한텐 어느정도 맘이 쏠리게 되어 있는 법이니깐요 ^^;







전상우



2009-03-12

13:23:09



그냥 다른 소개팅 껀수를 잡으세요.







황보석



2009-03-12

13:26:32



여성동지의 마음을 끌려면 메시지보다는 메일로 조지는(?) 것이 훨~~~ 더 유리하니라.

꼬실레이숑 메일의 견본이 필요할 시에는 이 절믄옵하~가 얼마든지 제공할 것이니라.^^



------------------꼬숑교 교주 오지래비 절믄옵하----------------------







이인섭



2009-03-12

13:27:31



여자가 처음부터 헤벨레 하고 쫓아와도 좀 그렇습니다. 적당히 튕기시는것 같은데.. 너무 달려가면 좀 그렇고.. 천천히 하다가 서로 괜찮으면 만나지고 아니면 안되고 그러는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은 쉽지 않죠.. ㅜ.ㅜ







채진묵



2009-03-12

13:27:33



저도 당분단 연락 하지 않는다에 한표...







김덕기



2009-03-12

13:35:33



저 같으면 일단 당돌하게 더 만나서 알아가고 싶다고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그래도 시큰둥하면 기분 상한다는 의사 표시까지.....=3=3=3=3=3



황보석님, 그 여성이 메일을 일주일에 한번 밖에 안 열어본다면 우짜실라고....







우연식



2009-03-12

13:41:29



이번에 만나게 되시면 재밌게 시간 보내신 후

다음 약속 정하게 되시면 주중엔 연락을 거의 하지 마시고(데이트 임박해선 확인차 연락정도는...)

다음 데이트때 또 만나서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친해지시면 어떨까요?

처음에 문자하기가 의외로 어색할 수 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여성분이 그렇게 광열님을 시쿤둥하게 생각하는거 같진 않습니다...^^







김성



2009-03-12

13:43:16



그냥 다른 소개팅 껀수를 잡으세요. 2









김형수



2009-03-12

13:44:52



뜬구름 잡는 문자는 관심없다입니다. 그냥 언능 힘돈쓰지마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_-;







박재윤



2009-03-12

13:46:40



첫만남에서 서로가 한번에 확 끌리지 않은 두 남녀의 문제군요. 대부분이 그렇죠. 머... 소개팅에서 이상형을 만나는 게 영화나 드라마 말고 현실에서 일어나기나 하는 일이던가요 어디? ^^



그냥 직설적으로 의향을 물어보고 나가는 건 어떨까요? 나는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싶은데 그쪽은 어떻게 생각하시냐고요. 적은 나이도 아닌데 '쟤는 날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고 신경쓰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김해강



2009-03-12

13:47:54



뭐 여성분이 그닥 관심이 없어보이기도 하는데 말입니다.

그럴때 너무 들이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더라구요..



어차피 소개팅인데 직접 말씀하시고 결정 지으시는게 어떨까요? 괜시리 맘상해하지마시고요 ^^







조영하



2009-03-12

13:58:56



소개팅후 첫애프터에서 그런 반응이면 밀고 당길 것도 없는데요.







김장훈



2009-03-12

14:07:52



남자와 여자는 대화 자체가 다릅니다.



윗 글로봐서는 싫어하는것 아니라고 봐지는데요?



진짜 싫어하면 전화나 문자자체를 안받죠.







윤주영



2009-03-12

14:10:24



그 여성분 '완전체' 일지도 모릅니다. 조심하십시오.....



완전체에 대한 설명은 요기

http://gall.dcinside.com/list.php?id=cat&no=220557&page=1



짤방이 고냥이니 미리 준비하시고 클릭하셔요.







박재일



2009-03-12

14:21:43



먼저 아쉬운쪽이.. 더 많이 관심 갖는쪽이 약자일수밖에 없습니다... 주영님 내용중 "완전체"일수도 있습니다.즉 모든 사항에 80점과 100점 사이를 오가며 평균 90점과 대부분 만점대를 유지하며 극히 평범한..그리고 정상적 항목에서 제로를 기록하며 평균95점은 다르다고 봅니다. 일례로 말씀하신..전통차라...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입니다..보기완 달리 어장관리 하면서 상황을 즐기는듯 보입니다... 당분간 연락을 끊고 다른일에 신경쓰시는편이 좀 나을듯 합니다







김영민



2009-03-12

14:22:03



묻지 마시고 이렇게 끊었으니 갑시다 해 보세요.~~







정원근



2009-03-12

14:32:08



한템포 쉬어가면서 접근하세요. ^^







채수익



2009-03-12

14:39:59



문자 보내는 건..이런상황에서 갖가지 상상을 하게 만들죠..가끔 피도 마르고요...전화하세요..바로 좋고 싫음의 반응을 알 수 있잖아요...^^;







유지훈



2009-03-12

14:44:10



저도 [완전체]가 의심 되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김성



2009-03-12

15:23:52



완전체 무지 재밌게 읽었습니다 ^^









김동철



2009-03-12

15:24:33



일주일 쉬었다가 다시 연락해 보시죠







심희동



2009-03-12

15:40:21



싫다는 투는 아니군요...







이종민



2009-03-12

16:05:40



완전체이론 나름 독특하군요 ...

색다른 패러다임의 형성이네요^^

삼실에서 완전체 찾고 있습니다 ㅎㅎㅎ







조영하



2009-03-12

16:46:27



아~ 완전체 너무 잼있습니다.ㅎㅎ







권인실



2009-03-12

19:58:23



완전체 재밌네요..

근데 중국인구에서 순간적으로 10만..이라 생각했는데..

읽다보면 저도 완전체인 것 같은.. -_-;;;







백경훈



2009-03-12

22:16:07



급하시네요 천천히 달궈서 숙성되면 그때 낚으세요..

첨부터 들이밀면 되려 역효과 입니다.

갑자기 마구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호감보다는 염려를 갖게 만듭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