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집안에 경사가 있어서 서울에 있는 누나와 여동생 내외등

전남 화순에 있는 본가에 다 모였습니다.

사는 얘기를 하다보니 다들 광주에 있다가 서울로 간지라

지방과 서울에 대해 사람들 차이가 많다고 얘길 하는군요

참 안타까운 말 세가지를 늘어놓자면



첫째 지방 대학 졸업장은 서울에서는 현대판 노비문서나 다름없다.



둘째 관공서든 어디든 타고 다니는 차에 대해서 물어보고 차종에 따라

사람 대우를 달리한다. 골프백을 넣을수 있는 차종인지 아닌지 가늠하기도 한다.



셋째 서울쪽에서 일을 하려면 집주소를 서울로 옮겨라 지방에서 아무리 잘나가도

서울쪽 사람 아니면 시골 촌뜨기에 아마추어 수준으로 본다.



서울사람 전부는 아니겠지만 다소 그렇다는 말에 지방에 있는 저로서는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예전부터 느끼고 있던바이긴 하지만..



저도 제 직업과 애 교육 문제로 서울로 옮겨 가려고 예전부터 생각을 했으니까요

살기는 지방이 좋긴 좋지만 어쩔수 없이 상경을 생각 한다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언제나 지역 경제 발전이 균등해지고 동서 구분없고 차별없는 세상이 올까요



날씨도 아침 저녁으로 이상하고 푸념 섞인 한마디 남겼습니다.

즐거운 와싸다가 좋은데...



ps. 와싸다에서 볼드체 당첨으로 보내준 신라면도 이제 몇개 안남았습니다.

사장님 울집 라면 떨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