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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15일 광복절 하루동안 회원 한분이 직접 게시판 관리를 맡아서 이벤트도 하고 상품을 주는 일일 운영자 이벤트가 있었죠..그때 일일운영자가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혹시 기억나시는분 계신지??



그때 백일장 이벤트도 했는데 저도 와싸다 가입동기라는 글로 운좋게 1등을 해서 비데를 상품으로 받았던 흐믓한 일이 있었네요^^



그 일 이후로 와이프는 제가 아무리 컴퓨터앞에 죽치고 앉아있어도 와싸다 접속중이면

일체 잔소리 안합니다..^^;;



오랜만에 그때 글 읽어보니 왠지 쑥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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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 가입동기]



결혼한지도 벌써 다음달 8일이면 5주년이 되는군요.

제 나이에 걸맞지는 않지만 요즘따라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것 같아

한번씩 조바심이 날때도 있네요^^;



와이프랑 말도많고 탈도많은 연애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어 제 총각때

꿈에서나 그리던 홈시어터를 꾸밀수있게 되었죠.

저희 아버지께서는 큰소리는 무조건 싫어하시는 스타일이시라(심지어 애기 울음소리

에 제 딸과 와이프가 집에서 쫓겨난적도)음악,영화를 집에서 즐기는건 상상조차도 할

수가 없었죠.



와이프랑 홈시어터 예산을 잡아놓고 스피커나 앰프등을 알아볼려니 제가 당체

아는게 없더군요.부산이라 용산처럼 기기 구경하러 다닐데도 없었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서핑하다가 발견한게 그 유명한 피스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pc스피커로 거실 홈시어터를 꾸밀려고 마음을 먹었으니 좀 우습기도 하

네요.



이스터,브릿츠,째즈코리아 등등 유명한 브랜드의 모든 스피커를 다 섭렵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할려고할때 당시 사용기이벤트에서 수상하신분의 에어로 스피커에

대한 글을 접하게 되었죠.

글구 그분의 그 스피커 구입처가 다름아닌 와싸다였다는 알게 되었죠.

후딱 주소창에 와싸다를 치고 들어오니 아니 여긴 저같이 돈없고 지식없는 초보 입문

자의 천국이었습니다.



수많은 사용기와 어떠한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시는 고수님들..

더군다나 저같은 서민에게 저렴하게 기기를 구입할수있게 장날같은 이벤트도

있더군요.



또 그때 마침 와싸다표 첫번째 메이커 '클럭스'의 탄생이 눈앞에 있어 저도 와싸다가

만들면 얼마나 좋은 물건이 나올까하는 기대감에 출시하자말자 풀세트로 구입하게 됐

죠.



그때 구성한 제 첫번째 작품이



스피커 - 클럭스 5.1

리시버 - 인켈 7106g

dvdp - 소니 ns300

스탠드 - ss-650,ssp-650

비디오 - 소니SLV-ED99KR



뭐 그 당시엔 초보 입문용으론 꽤 괜찮은 구성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은 다 업글하고 남아있는 물건은 클럭스 한조와 스탠드,비디오 정도네요.

뭐 아직도 여전히 초보단계에서 못벗어나고 있지만 나름대로 주위에 와싸다폐인을

몇분 양산하고 오디오 시작할려는 초보들에게 조언을 날려줄 수 있는 수준이라 뿌듯할

때도 있네요^^;;



지금은 인터넷 시작 페이지가 와싸다 자게입니다.자게 글읽고 자자,av게시판 훝고

곧장 장터를 헤메입니다.뭐 딱히 구입할것도 돈도 없으면서 싸고 좋은 물건 나오면

괜히 살짝 긴장하며 고민하죠.이건 저만의 증상은 아니겠죠^^;



암튼 여긴 참 좋은 곳입니다.저한텐 정보의 바다이자 또 쉼터죠.



다시한번 와싸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회원님들도 남은 여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