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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시 피디 체포기사를 다음에서 보다가 (손석춘칼럼) PD수첩 체포검사, 사표검사란 기사를 봤습니다.

피디수첩 수사담당 임수빈검사가 사표낸 줄 몰랐었는데, 외압에 의해 옷 벗었더군요...후임으로 온 전현준은 부임 2일만에 엠비시 피디를 도로 한 가운데서 체포하고



기득권과 권력에 대항해 바른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항상 억압받고 고통 받고...

권력과 기득권에 빌붙어 살면서 정치권의 입맛에 맞는 법집행이나 하면서 정권의 개가 되어 딸랑거리던 검사들이나 언론인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국회의원도 되고... 요즘 들어서도 잘나가고 있는 걸 보면서...그게 너무 싫었었는데...



나역시 너무 쉽게 흥분하고 분노하고서는 기억해야 할 사람들을 너무 빨리 잊어버리는 것 같아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안중근의사 순국 99주년 되는 날이군요. 몰랐었네요. 맘속으로 나마 안중근의사 서거 99주년을 애도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