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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내내 이치로 망언이 계속 화제였던 것 같습니다.



야구팬으로서 이치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상대팀이지만



우리 언론이나 네티즌들에 의해 조롱당하는 그의 모습이 조금 안타깝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이치로 선수의 이미지는,



오직 야구, 야구, 야구, 야구, 야구 밖에 모르는 천상 야구선수인데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 않는 모양입니다.



야구를 제외하고는 아무 욕심도 생각도 없는 사람, 그가 바로 이치로 입니다.





무뇌중이라고 있지요?



알고보면 그 친구도 언론, 네티즌들의 희생양이지요.





최민수의 노인 폭행사건...



시간이 지나니, 아 오해였구나...하신 분들 많았을껍니다.







입천수요?



저야 뭐 워낙 그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위의 경우와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성근 SK 감독이 국대 감독 맡지 않았다며



쉰소리 말고 아닥!! 이라는 글도 봅니다.







제가 잘 아는 운동선수가 하나 있는데요,



언론에서는 "지독한 연습벌레" 라는둥,



"지기싫어하는 아주 강한 승부근성이 있다"는 둥 해대지만



정작 본인은



알려진만큼 연습벌레 소리 들을 수준도 아닐뿐더러,



승부에서 지기 좋아하는 사람 어딨냐고 반문하는 정도 입니다.









언론 기사, 그리고 그 언론에 나온 기사를 곧이 곧대로 믿고



여과없이 받아들이면서 생성되었던 선입견,



그리고 그에 따라 아무 생각없이 달던 한줄의 악플......







항상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죠.



물론 쓰레기 언론이 제일 큰 문제이겠지만



앞으로는 돌 던지기 전에 차근차근 잘 생각 해봐야겠어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