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은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시나요?
저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손목시계를 하고 다닌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시계 매니아는 아니고 무조건 가벼운 시계를 선호했었고, 몇일전 고장난 시계도 스와치 모델중 경량 스틸 시계를 차고 다녔었습니다.
한 3일째 시계를 안차고 다니니 이 허전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우리 집사람은 시계 귀잖아서 못차~~!!"라고 하며 "핸드폰에 아주아주 정확한 시계가 있는데 시계 왜차??.." 라고 반문하는데, 습관처럼 시계를 차던 사람에게는 전혀 딴나라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아까 오후부터 슬슬 어떤 시계를 살까? 하며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니 계속 고가형(?) 시계로 눈이 돌아가네요.
주머니에 비상금이 조금 있다는 사실이 저를 뽐뿌의 길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회원님들은 시계에 대하여 어떤생각을 하시는 지요?..
그냥 실속형 스타일의 스와치 같은 시계를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그래도 초고가 명품은 아니더라도 태그, 오메가, IWC등 명품시계를 선호하시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초초고가의 이름도 생소한 브레게등등의 시계??
그것도 아니라면 핸드폰 시계를 고수하시는가요??
회원님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내일부터 이MB 사촌 오메가 혹은 인생태클 사촌 태그호이어등 내 손목을 위로(?)해줄 시계를 찾아다니러 웹서핑에 전전긍긍할 제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답답해지네요.. 회원님들중 이런시계 있으신분들 싸게 분양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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