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눌이 전복을 아홉 개 사왔는데
세 개는 썰어서 날로 먹고 내장으로는 전복죽 끓이고...
그런데 문제는 날로 썰어먹는 것도 그렇고
전복죽도 그렇고 횟집에서 먹는 맛만 못하더라는 겁니다.
맛 없는 이유가 단순히 술집이 아니라서 기분학상 그런 건지,
아니면 뭔가 조작(?)을 잘못 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여섯 개 남은 것도 또 그런 맛으로 먹기는 싫고 해서리...
전복을 어떻게 조작(?)해야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나요?
그리고 대합도 몇 개 사왔던데, 그건 또 어떻게 해서 먹어야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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