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노면이 안좋거나 방지턱을 넘으면 뒤쪽에서 달그라라라락~ 하고
떠는 소리가 나더군요.. 차 타이어가 런플렛에 스포츠 타이어다 보니 주행소음이
꽤 있는편이라 처음엔 몰랐는데 이 소리가 점점 커져서 방지턱 넘으면
나사가 풀린 부품처럼 달그락~ 하고 떠는게 너무 신경이 쓰였어요
둔감한 마눌님은 잘 모르겠다고 하다가 제가 답답해서 뒤에 타보라고 하니
그때서야 뭔가 소리가 난다며 이리저리 찾아보기 시작하더군요
오늘 맘먹고 as센터에 잡소리좀 잡아달라고 입고시켰는데 출근할때 맡긴차가
오후 5시 다 되서야 끝났다고 전화오더군요..
회사밖에 잠시 볼일을 보러 나갔는데 as센터 직원이 수차례 제차를 끌고 나와서
노면이 안좋은곳만 골라 지나가면서 테스트 하는걸 보니 믿음이 가더군요 ㅎㅎ
다 처리 됐다는 전화에 as센터를 가서 원인을 물어보니 뒷선반안쪽에서
소리가 나는걸 확인했는데 한쪽소리를 잡으면 다른쪽으로 소리가 도망가서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
차를 받고 퇴근했다가 마트에 갔는데 방지턱넘을때 그렇게 신경쓰이던 소리가
안들리니까 차가 더 부드러운거 같고 힘도 좀 쎄진거 같고 잘나가는거 같아요
이게 그야말로 플라시보 효과라는건지도 모르겠네요 ^^
회원님들도 세차하고 차가 잡소리도 안나고 부드럽게 나간다는 생각드신적있죠?
저도 그런 느낌받은적이 있지만 하체 부싱같은 부분에 물이 닿으면서
부드럽게 해줘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봤는데 내부 잡소리가 없어졌다는것만으로도
이런 느낌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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