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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도 울게 한 야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24 17:19:19
추천수 0
조회수   663

제목

아들 녀석도 울게 한 야구...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오늘 지나치게 바빴습니다.



수십 가지 일을 처리하느라 눈코 뜰 세 없었죠.



야구도 거의 못보고요...



지금은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네요.





조금전에 집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야구를 본 아들 녀석이 엄마가 집에 오자 우리나라가 졌다며 울음을 터뜨렸답니다.



초등학생도 분한 마음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요즘 아들 녀석과 야구를 합니다.



주로 캐치볼을 하는데 아직 글러브질(?)이 서툴러



제가 던진 공에 반 정도 밖에 잡질 못합니다.



이 녀석과 캐치볼은 물론 배팅볼 수비까지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작년과 올해 야구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드라마틱하게 우승을 하던 우리 야구팀...



그리고 안타깝게 졌지만 최선을 다했던 이번 대표팀...



수고하셨습니다.



응원하셨던 우리 모두가 어린 제 아들 녀석과 심정을 같으시리라 봅니다.





분하고 원통한 눈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나고 멋진 웃음을 지을 날을 기대해 봅니다.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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