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식음을 전폐하고

미국 현지에 다져스 구단에서 응원하고 있는 재미 동포(사촌형)과

2원 생방송으로 응원을 했지만 결국 졌습니다...



사실 1회부터 오늘은 왠지 마운드서부터 좀 불안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게임 내용면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이겼으면 기적이었지만

일본이 이긴것은 당연하다고 볼수도 있었지요,,



당연..기적을 기대하고

9회말 투아웃에 한방이면 정말 세계적인 빤딱스틱한 드라마 한편 쓰는것이었는데

아쉽기 그지 없지만,



한국선수들 참 잘해줬습니다.

마운드와 타석에 우뚝선 태극마크를 볼때

찌릿찌릿한 감동을 주었던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우승을 빼앗긴상대가 일본이고 오늘 결정타가 이찌로우노무시키란것이 아쉽지만,,



결승전,,참 좋은 승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