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의 대명사 처럼 불리우는 마크레빈슨과 크렐의 소리성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구형이 되었지만 마크레빈슨 하면 떠오르는 No.23과 크렐의 2세대(?) 3세대 쯤 되려나 KSA150을 1:1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조건은 일단 똑같이 상황으로 설정하고.....
*프리-파워 인터는 몬스터 1000i
*소스는 마드리갈 CDT-돌핀오디오 DAC-1에 반덴헐 디지털 케이블
*DAC-프리는 몬스터 1500i
*스피커는 덴마크의 아방스 펜타곤200(스캔스픽8545K+8513)
*스피커 케이블은 몬스터 M2.2S로 하고
먼저 소프트는 6장으로 하고
두놈의 모습입니다.
마크의 모습입니다.
크렐의 모습.
두놈을 비교하면 마크가 좀더 차분해 보이고 크렐은 외관에서도 힘이 느껴 집니다.
크렐의 방열판 모습.
서브로 참가한 카운터포인트의 NPS200R 모습 입니다.
미샤마이스키의 하이든 첼로 콘체르트 2번 입니다.
먼저 크렐....덩치에 맞지않게 조용하게 풀어갑니다.스테이지도 많이 물러나고 펼침도 좋습니다.그런데 고역대가 조금올라가 있습니다.고역이 탱글거린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고 저역 스테이지가 좀 큼니다.
마크로 가 봅니다.역시 조용하게 시작하지만 크렐에서 느꼈던 고역의 탱글거림은 없습니다.부드럽게 풀어 갑니다.스테이지는 크렐과 비슷하게 느껴 집니다.
조관우 의 늪.
크렐 힘이 느껴 집니다.역시 저역이 큽니다.고역은 언뜻 들으면 해상력이 좋게 들리나 중반부 부터 약간의 거칠음이 느껴 집니다.
마크는 약간 중용적으로 풀어 갑니다.크렐보다 섬세하게 풀어 가고 고역의 거칠음은 많이 줄어 듭니다.
파가니니의 곡에서는 마크와 크렐의 차이가 조금 벌어 집니다.크렐이 고역과 저역에 치중되어 들리고,어딘가 허전함이 나옵니다.마크로 바꿔 봅니다.중역 입니다 크렐의 허전함이 중역대 입니다 마크에서는 허전함이 없습니다.
KSA씨리즈 이후에는 크렐의 고역의 거칠음이 많이 순화되었다고 하는데 비교는 안해보고 그냥은 들어 보았는데......
전반적으로 다른곡도 비교해 보면 그렇 습니다.음량이 커지면 크렐은 힘이 좋게 느껴 집니다.하지만 소란함도 동반 됩니다.
그냥 저의 주관적인 느낌이니 그냥 재미로 읽어 주시고 너무 민감하게 생각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서브로 참가한 카포는 크렐이나 마크에 비하여 힘은 정말 없습니다.한 3일은 굶은 놈 같습니다.하지만 소편성 이나 독주곡은 부드럽게 풀어 갑니다.스테이지도 두놈 못지 않습니다.아파트나 크게 들을수 없는 환경에서는 카포도 좋은 기계 입니다.
하지만 대편성이나 대음량시는 조금 그렇습니다.
마크가 좋다 크렐이 좋다는 유저의 취향차이로 느껴 집니다.막말로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가려낼 사람이 몇명이나 될런지도 의문 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을 찾아가는 것이 오디오의 묘미라고도 할 수 있지요!!
힘이나 타격감은 크렐이 조금 시원하고 섬세함에서는 마크가 섬세하고 뭐 이런 차이가 아닐런지요.마크나 크렐 유저 분 중에서는 이글이 불만 이셔도 그냥 재미로 읽어 주시구요.
크렐은 KSA-80B,KSA-150,KSA-250 이렇게 사용해 본 중에서 80B의 음색이나 구동력이 제일 이었고,마크는 23,27,23.5,20.5를 사용해 보았는데 소리결이나 구동력은 20.5가 최고였는데 열때문에 기계에 에라가 나더군요.기판이타버리고 23.5는 23에 비해서 화려함이 더 있고,27은 오밀조밀하게 얌전했던 기계로 기억 됩니다.
크렐의FPB씨리즈는 소유는 안해 보았는데 한3개월정도 들었던 걸로 생각 되는데 KSA씨리즈 보다는 고역이 순화되고 섬세함도 좋아졌는데 개인적으로 외관이 맘에 안들었고,마크의 신형3**씨리즈는 2*씨리즈 보다 더섬세해지고 윤기가 나는데 음색이 조금 가늘어 진느낌도 있더군요.
한 주의 시작이 흐리네요.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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