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으로 미스터피x 레귤러 사이즈 하나와 셀러드바(2팩) 과 핫윙 10조각을
시켰는데 배달이 밀렸는지 주문한지 50분이 지나서야 도착을 하더군요..
그런데 배달원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하면서 하는말이..
레귤러피자로 주문하셨는데 라지가 왔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럼 돈을 더 드려야해요? -.-;; 라고 물어보니
자기들이 잘못한거라 그냥 레귤러피자 값만 달라고 하더군요..
저야 뭐 시킨거보다 작은게 왔으면 모를까 같은값에 큰걸 준다니 잘됐다
싶었는데 배달원은 주문대로 안와서 미안해 하더군요 ㅎㅎ
그렇게 예상치 않은 큰 피자의 등장에 온가족이 모두 동원되어 냠냠 먹고
있는데 뭔가 하나 빠진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아..피클 --;;; 피클을 안보낸거에요
주말이라 바쁠거 같은데 피클만 다시 가져오라고 하기도 그렇고..
다행히 셀러드바 를 시켜서 피클없이도 먹을만 하더군요
셀러드바는 집에선 처음 시켜본건데 안시켰으면 피클 가져오라고 했을지도 몰라요 ㅎ
피클이 옥에 티지만 레귤러가 라지로 바뀐실수는 저로써는 반가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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