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을 시간이 충분하지도 않고
앰프가 두대이다보니 한대는 1년째 놀고 있고...
나보다 아껴줄수 있는 분이 사용하시는게 낫겠다 싶어
장터에 내놨더니 덜커덕 팔려버렸네요.
팔고나니 뭐할까?
좀 많이 아쉽네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짧은 기간에 정들었나..
뭐 제품이 이상이 있나 없나 한번 보시라고 하니깐
괜찮겠지요. 하곤 보시지도 않고
커피 한잔 하시라고 하니깐
가족들이 차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바쁘게 가시고 나니 더더욱 허전합니다.
마눌님은 거실이 훨씬 깔끔해진것 같다고 좋아하시는데..
그래도 오늘 야구라도 이겨서 좀 위안이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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