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에는 한없이 무거워 보이던 선수들이 후반 중반부터는 홈팬들의 응원에
고무되어서인지 가열차게 몰아붙이다가 결국 인저리타임에 동점골을 넣고
2승1무로 여전히 리그선두를 유지하고있습니다.
그나저나 우리의 슈퍼서브 '윤준하!!!!'
매 경기 교체로 들어가서 세 경기 연속골을 넣었습니다.
이을룡의 노련함과 근성이 결국 팀을 패배에서 구한셈이 되었네요.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했던 두번째 홈경기.
세시간 버스타고 내려와서
점심도 김밥으로 때우고 지켜봤는데 정말 극적이었습니다.
싸월에도 축구 좋아하시는분들 많이 계실텐데 K리그 얘기는 잘 없어서
강원FC팬이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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