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정상 제 방안의 놀고 있던 덩치 큰 오디오들을 정리하면서
(거실에 있던 오디오는 벌써 아이가 뛰어놀기 시작하면서 제 방으로 들어왔었더랬죠)
Bose Companion5 라는 멋지구리한 PC용 스피커가 있다기에 그넘으로 간편하게 가려고
구해서 잠시 썼으나...제 귀엔 영~~안맞더군요...영화볼 땐 아주 좋긴하던데...
그리하여 사정상 정리한다는 오디오들이 다른 기기들로 변신만 한 결과가...^^;
어찌둥둥 책상위에서 사용하기 좋을 만한 사이즈의 기기들이 들어왔습니다.
사운드포럼의 ZooM 인티앰프...USB입력이 가능하고 DAC까지 달려있어서 컴용으로
좋네요. 솔직히 구동력이 좋다고하는데 좋은 줄 모르겠네요.
음량이 작으면 작을 수록 귀에는 더더욱 안들어온다는...
CDP는 지인께서 하사하신 ACD-40...
책상밑엔 CDP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주는 Phaeton DAC SE-1 이 있구요.
스피커는 Epos M12 입니다. 이넘은 예전에 한동안 썼던 넘인데
마침 장터에 나와서 구했네요.
오디오정리하려고 가격도 알아보고 시장동향도 알아보려고 장터글을 한동안 보게되니...요상하게도 지름신이 오락가락...
게다가 제 방에선 오디오질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책상배치를 바꾸니 오디오한세트정도 들여놔도 전혀~문제가 없을 정도의 공간이 되더군요...
역시 귀차니즘이 사람을 버려놓았나봅니다...
걍 오디오할랍니다...이제 시작...ㅋㅋㅋ
그리고 지르기 시작한 음반들...
인생~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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