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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설법 제 5장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21 2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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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09

제목

[칼럼] 설법 제 5장

글쓴이

박두호 [가입일자 : 2003-12-10]
내용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필자는 여기서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광정匡正하려는 의도로 글을 집필하는 게 아니라 단지 인간의 잘못, 그것 그대로 까발리고자 하는 인간양심에 호도하려는 따름이다. 많은 인간이 세속에서 살아간다. 세속은 곧 사회이다. 현실세계에서 사회에서 벗어나려면 인적이 끊긴 산 속 암자나 초갓집 혹은 절로 들어가 있어야 한다. 인간은 무한히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남자일수록 더 심하다. 남자는 기본적으로 여자와 달리 무엇을 탐구하고 가지고 싶어하는 충동이 내재되어 있고, 그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표출되면 범죄나 극단적 행위로까지 치닫게 되는 것이다. 왜 고금을 통틀어 도적들이, 외세세력과 반동세력들, 그리고 지금의 반체제주의자들과 마피아들이 이 사회에 철면피를 쓰고 상주하게 되었는가. 일찍이 인간사회와 폭력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합일되면 합일되었지 분리되는 게 아니라서 아직까지 국가를 통제하기 위한 경찰력과 헌법 즉 국가폭력이 존일한다. 남자가 사회를 개설했고 이 xy염색체와 고환의 권력과 부에 대한 탐욕은 끝날 줄 모른다. 남자란 권력에 미친 침팬지에 다름없다.-실제로 이 이름을 가진 양서가 있다.-







남자의 성욕은 권력기반의 핵이다. 성욕은 수면욕과 식욕도 능가하는 마성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야말로 '원초적 본능'이다. 인간은 왜 사는가? 인간은 왜 가없는 욕심이 그리는 스펙트럼의 심성을 지녔는가. 욕심에 고통이 있다고 옛날 인도의 신성 싯타르타는 말했다. 부처께서 이르기를 욕심에서 욕망이 피어나니 모든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려면 이를 버려야 할 것이다,라고.





욕심을 버린다고 입신하지 마라, 사회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지 마라, 돈을 벌지 마라, 뭐 이런 이분법적으로 엄격히 잣대를 들이대는 건 아니다. 워런 버핏을 봐라. 워런 버핏은 일 하는 게 재밌지 돈 벌어 그것으로 뭘 살까 하는 소비욕구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그가 늙어서도 사업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는 건 전적으로 욕심을 버린 성자의 삶을 살기 때문이다. 권력층의 중상부는 욕망가들로 가득하지만 최상부로 올라가면 일명 하늘이 내린 천자의 기질을 내포한 한 개인이 있기 마련이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가 그런 사람들이다. 요는 꼭 세속을 버리고 불문에 전문적으로 입문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정녕 세속과 맞써 평상심을 유지하는 사람이야말로 지극히 평범한 삶, 곧 지고의 은사가 아닐까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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