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즈음 오디오를 시작하면서 부터 계속 크립시 스피커를 써왔네요.
라스칼라 6년. 크립시혼 13년. 다시 라스칼라 1달쨰입니다.
다른 스피커들도 꽤 써보았지만 저에게는 크립시 스피커와 그외 스피커로
분류됩니다.
최근AV갤러리가 크립시혼 스피커 중고가격으로 후끈 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와싸다 크립시동호회에서 가끔활동중 입니다.
89년인가 90년인가 라스칼라 신품을 샾에서190만에 구입했는데 크립시혼으로
스피커업글하며 120만원 쳐주더군요.
그런데 장터에 중고 라스칼라가 200만원 이상으로 나오는걸보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1달전즈음 중고 라스칼라를 26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집수리하며 팔았던 클립시혼대신 장터가 기준으로
중고가가 무지 비싼 라스칼라를 들였습니다.
라스칼라에 10년전 큰 변화가있었습니다.
우선 가격이 너무 비싸졌습니다.
2001년 중음,고음 유닛이 바뀌었고 그에따른 네트웍도 확 바뀌었고
다시 2005년 12월에 라스칼라2 로 바뀌었습니다.
제가구입한 라스칼라는 2005년 6월경에 생산된거네요.
자작나무로된 라스칼라중 거의 마지막생산품인것같습니다.
주관적인 제생각으로는 라스칼라2 보다 오리지날이 더좋아보입니다.
그런데 구입한 라스칼라 소리가 이상합니다.
제가 20여년 들어왔던 크립시소리와 조금 차이가 납니다.
빅마우스현상도 없고, 고음이 깽깽대지도 않고, 무대도 스피커 뒤쪽으로형성되며
튀어나오지않네요.
저음도 양은 적지만 술술 나와주고요.
오히려 같이쓰던 JMLab스피커가 더 적극적이고 날카로워 팔아버렸습니다.
그동안 크립시소리를 싫어하셨던 분이라면 2001년후에 나온 크립시혼이나 라스칼라를
주의깊게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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