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결혼 10주년입니다.
회사생활 열심히 하느라 무심했던 지난세월...
마눌님 쌓은게 많았었는데 애들 학교 보내고 아줌마들과 만남이 잦아지더니..
잃어버린 지난 세월을 돌려달라고하더군요.
느낀바 있어서 설겆이를 시작했는데...
어느날 빨래 널고 있고..
어느 순간 청소기 들고
요즘엔 주말엔 당연히 아침 일찍 일어나 밥하고 반찬하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애들 목욕시키고....
완전히 길들여져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몸은 피곤해서 정신적으론 한결 편한듯하군요..
우짜다 이리되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