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스스륵 구락부에 들어가서 사진을 보다보니 사진 올리신 분이 제목을 영어로 달아 놓으셨더군요.(뭐...그 동네는 거의 영어를 안쓰면 안되는 분위기인지..세종대왕께서 보시면 인당에 내川자 제일 많이 그리실 듯)
그런데...그 밑에 어떤 양반이 댓글로 제목에는 대문자를 꼭 써야 문법에 맞는다 어쩐다 그렇게 써 놨더군요. 거기달린 댓글들 중 한글 맞춤법 띄워쓰기 등등 초등학교 졸업여부를 의심케 할만한 것들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고. 사진 올린 사람은 문법에 안맞아서 유감이다....굽신굽신하고...
사진 좀 배워볼까 해서 자주 가긴 하지만...갈 때마다 되먹지 않은 미쿡 사대주의자들 때문에 기분이 영 그러네요. 그렇게 영어가 좋으면 아예 모든 글 다 영어로 쓰든지.
영어뿐만 아니라 손에 쥔다...라고 하면 될 것을 꼭 파지한다...라고 하고. 한자로 써보라고 하면 제대로 쓰지도 못할거면서.
청명한 아침부터 투덜거리게 되네요.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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