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사용기를 따로 적는 곳이 있는 거로 알고있는데

찾아봐도 찾기가 힘들고 또 나름 깜짝놀란 점이 있어서

자게에 적습니다.

일단 처음에 이벤트 신청할때 제목이 "숲으로" 이런거라서

큰 기대 안했습니다. 왠지 공기 청향제 같은 느낌이어서요;;;



원래 신청하면서 팔 다리에 생긴 아토피성 염증(잘때 막 가렵고 그래서 가끔 피도 나고 그런 것)을 정리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샤워할때 사용하려고 첫 사용을 미루다가

어제 처음 사용했는데요

일단 브랜드 네임이 "숲으로"라서 국산 제품인줄 알았더니

made in USA 더군요

브랜드 네임이 너무 한국적이라 좀 제품의 본질과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걍 원 브랜드 NATURE & FOREST를 쓰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패키지에도 그닥 드러나지 않는 "숲으로"라는 이름의 이미지가

상품에 대한 생각을 방해한다는 느낌입니다.



클렌저, 스킨, 로션 으로 구성된 3가지 상품이고 모두 face와 body공용이라

왠지 미용성 같은 건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용해보니

1단계 클렌져 : 거품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니지만 피톤치드 특유의 향(숲속 같은 느낌)이 느껴지구요 물로 헹굴 때 어느정도 보습효과가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2단계 스킨 : 피부에 쑥쑥 흡수됩니다. 실제 사용시 가장 사용량이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얼굴에 바르는건 괜찮은데 몸에 바를때 너무 많이 사용되면 비용면에서 부담될 것 같은 생각도 들었구요



3단계 로션 : 부드럽게 잘 펴집니다. 겉돌거나 오일리한 느낌 전혀 없었구요.



여튼 삼단계 실시하고 그냥 숲속같은 향이 느껴지는 제품이구나

한참 써봐야 알겠네 그러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시 후에 온몸에 뭐라고 할까요? 상쾌한 마사지를 받은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약간 시원한듯 하면서도 조금은 화~ 한 그런 느낌이 오는겁니다.

굉장히 편안하고 산뜻한 기분으로 잠 들었고

아침에 일어날때도 상쾌했습니다.

예전에 즐겨가던 오색 그린야드 호텔의 산쪽 방에서 자고 일어난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삼림욕같은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써야지 하고

욕실에서 얼굴을 봤는데

얼굴이 뽀샤시 한겁니다.



평상시에 세안할때는 폼클렌저로 하고 지르 리프레시를 화장솜에 뭍혀서 닦아낸다음

간단한 스킨, 그리고 남성용 에센스 등으로 처리하는데

오늘 느낀 차이점은 얼굴에 붉으래한 발적들이 거의 사라진 거였습니다.

그래서 너무 놀랐죠

아직 첫 날이라 이렇게 좋게만 생각하는게 무리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차분히 써보면서 더 살펴볼겁니다.



여튼 제가 느낀 첫날 효과는

피부진정,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삼림욕의 상쾌함을 경험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그러나 가격은 좀 부담(바디용품이라고 볼때)



아직도 어깨죽지에 묘한 기분이 남아있습니다.(평소에 못느끼던 산뜻한 기분?)

ㅎㅎ

이런 제품 사용기회를 주신 와싸다에 감사드립니다.

당분간 이 제품 열심히 써볼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