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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말고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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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4 23:3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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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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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말고 살아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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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가입일자 : 2003-01-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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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감 후보가 해서는 안될 2가지...
카메라 중독증...
오디오중독증을 가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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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올라도 오디오 중독증은 공감하실거에요
음악이라는게 즐겁자고 듣는거지..
오디오기계에 빠져서 음이 아닌
악의 소리만 듣는다는건 잘못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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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고장터에 한명을 사기꾼으로 몰아버린글을 보면서
오디오 하시는분들중 찌질이가 많다는 얘기에 십분 공감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두분다 잘못이구요..
이런글 올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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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로 음악 즐기자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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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많이는 안 살았지만
제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몇가지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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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외신기자로 고산족촬영을 간적이 있습니다
그 마을에 공동학교가 있는데 아이들이 3살부터 학교를 다니더군요
뭐...탁아소겸 학교죠
이 학교는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걸 팔아서 아기들 학용품이랑 분유를 싸더군요
이중 신발이 없는 한 아이에게 유독 관심이 갔어요
배급나오는 빵을 먹지 않고 보따리에 싸두는거에요
학교를 마치고 그 아이를 따라갔죠
낯에 챙겨둔 빵을 가족에게 양보..
다음날 아침 2시간이 걸리는 산길을 동생을 업고 맨발로
학교를 가는거에요
학교를 가는 이유는 배움의 장소가 아닌 허기진 끼니를 때우기 위함이죠
그 허기진 배마져도 가족과 함께 나눌수 있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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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는게 그런 여유의 1/10의 여유라도 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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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의며 서울생활접고 고향내려와서
1년반동안 300만원 벌었는데.. 월20만원 수입..
2억 투자해서 장사시작해서 월 20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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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놈에게 집에선 장가가라 하시네요
누굴 고생시킬려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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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얘기입니다
그냥 장터보고 맘이 우울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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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 없는 사진관이지만 저녁시간 음악들으러 오시면
맥심 오리지날 한잔 모실게요 ㅎㅎㅎ
오디오는 모르지만 사진얘기하자면 밤세울수도...
아님 청사포 파도소리에 쐬주한잔 모실수도 있습니다.
음악이 좋아서가 아닌
살아가는게 좋은 그런분들이랑 음악들으면 행복할것 같네요
좋은 주말저녁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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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넋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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