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사람과 한바탕 푸닥거리를 했습니다.
뭐 그런 것이야 금방 화해를 할 수 있으니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저녁 시간이 다되어 손님에게 브리핑을 한참 하고 있는데 왠 술이 잔뜩 꼴은 머리까만 짐승이 기어 들어와서는 집사람에게 당당히 "커피한잔 먹고 갑시다" 를 외치더군요.
T_T
아놔 제 가게가 무슨 다방도 아니고 지하에 멀쩡한 다방 놓아두고는 손님과 한참 이야기 하고 있는데 왠 난동인지.,
그지같은 인간 좋게 이야기 해서 내 보내고 보니 손님도 가셨더군요 ㅠ.ㅠ
하긴 저라도 정신끈 놓친것 같은 것이 들어와 지롤떠는 가게에 더있고 싶겠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살다 살다 별꼴을 다봅니다....
이거 무슨 고사라도 지내야되는건 아닌지 흑흑흑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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