즘심 먹고...간만에 시간이 널널하길래...
근처 영화관을 검색해봤더니..5분거리인 C극장에서 1시5분에 왓치맨 디지탈상영을 하더군요..그때 시각이 12시 55분..
딱 맞게 도착해서 극장에 입장...........
관객이 저 혼자더군요....-..-
덕분에 극장 한칸을 비됴방삼아...영화관람 잘~했스빈다...
한 십년전에 후배랑 달랑 둘이 서강대뒤 대흥극장에서 무슨 공포영화를 전세내 본 경험은 있는데, 혼자는 첨...
혼자 극장에 달랑 앉아있는게, 그리 유쾌한 경험은 아니더군요...시작해서 한동안은 누가 옆에 있는거 같고, 으시시~~
다행히..
논란 많은 왓치맨이 저한테는 잘 맞아서 조금 지나니 영화에 몰입하게 되어..곧 그 이상한 기분은 사라졌네요..
추격자등을 혼자봤다면...ㅎㄷㄷ..
뱀다리..등장인물중 "로어세크"란 인물이..이름이 좀 어려워서 뭥미?...했는데...보다보니 이게 "로르샤하"더군요...그림보고 연상되는 것 말해서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테스트..덕분에 첨에 피가 번진 붕대인줄 알고 섬뜩해했는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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