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이야기가 나왔기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대학교때 당구를 처음 배웠는데요. 구력이 어언 30년 되었습니다. 4구 당구 400 놓은지는 4반세기??? 가 좀 넘었어요. 솔직히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물다마입니다. 그런데 당구가 직장인끼리는 상대적이잖아요. 완전 물다마??? 인 후배 하수가 예를 들어 자기는 부득불 300을 치겠다니, 어떻합니까? 아시죠? 이런 상황.



참 궁금한게요. 여러분들 4구다마수와 3쿠숀다마수 환산 방식 아세요?



제가 한참 당구치던 시절 3쿠션 다마수 계산법 혹은 규칙은...



1. 우선 통상 150 부터 3쿠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 150은 절반에 해당하는 7개 혹은 8개를 놓는다.

3. 이후부터는 4구다마의 한단계 상승때 마다 3쿠션은 1개씩 올라간다.



예를 들어 150이 7개면, 200은 8, 250은 9, 300은 10, 400은 11 등등등.



4구 당구수 올리는 규칙은 잘 아시겠지만, 20-50-80-120-150-200-250-300-400-500-700-1000-1500-2000-3000-10000



이게 제가 배운 규칙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4구와 3쿠션 계산법이 아주 간단히...



"3쿠션 다마수는 4구다마수의 절반이다" <== 요렇게 알고계시대요. 주로 20-30대 분들.



그런데 이런 환산법으로 3쿠션을 치면 300, 400, 500은 각각 15개, 20개, 25개를 쳐야한다니... 4구다마 고점자는 너무 힘들죠.



다른 분들 의견이나 혹은 다른 환산법 알고 계신분, 혹은 저의 환산법을 동조해 주실분이나, 반박해 주실 분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단!!!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심한 논쟁은 시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