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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어떤 꼬마가 보는 정치현실(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15 12: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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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05

제목

[유머] 어떤 꼬마가 보는 정치현실(펌)

글쓴이

이장희 [가입일자 : 2005-04-27]
내용


어린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정치가 뭐에요?"





아버지가 대답했다.



"정치는 말이다. 우리 가족을 예로 들어볼까? 아빠는 돈을 벌어오니까 아빠를



자본주의라고 부르기로 하자. 엄마는 집에서 돈을 관리하니까 정부라고 할 수



있지. 엄마와 아빠는 오로지 너희를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들이야. 그러니까



네가 바로 국민이지. 우리집에서 일을 해주는 가정부는 노동자 계층이 되는



것이고,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는 너의 어린 동생은 우리집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단다. "





아들은 무슨 말인지 완전히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우선은 그 정도만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날밤, 아들은 기저귀에 실례를 한 동생이 너무나 큰 소리로 울어대는 바람에



그만 잠에서 깨고 말았다. 아들은 안방 문을 두드렸지만 엄마는 너무나 깊은



잠에 빠진 나머지 아들이 문을 두드려도 잠에서 깨지 않았다.



아들은 할 수 없이 가정부의 방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그 안에서 재미를 보고 있던 아버지와 가정부는 아들이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열어주지 않았다. 아들은 할 수 없이 다시 자기방으로 돌아가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아, 정치가 무엇인지 간밤에 생각 좀 해보았니?"







아들이 대답했다.



"네, 이제는 알겠어요. 정치란, 자본주의가 노동자를 농락하는 동안 정부는



계속 잠만 자고 있고, 국민은 완전히 무시당하고, 미래는 똥으로 뒤범벅이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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