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들어온 턴테이블(켄우드 KD-5100)과 카트리지(오르토폰 2M Blue)입니다.
턴테이블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고, 추 연결식 안티스케이팅도 고장났지만, 굉장히
정숙합니다. 귀를 가까이 대 봐도 플레터와 모터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무게는 10kg 정도 되고, 케비넷을 보면 앞의 전자 제어장치 부분은 금속으로 됐지만,
나머지 부분은 인조 대리석으로 둘렀습니다. 그래서 보기보다 무겁습니다.
카트리지는 이곳에서 이벤트로 구입했는데, 상당히 예쁜 소리가 납니다.
출력도 좋으면서 소리가 거칠지 않고 동그라니 예쁜 소리를 내줍니다. 피아노 소리가 좋네요.
데논 DL-103이 좀 더 섬세하긴 하지만 좀 심심하다면, 2M Blue는 심심하지 않고 균형 잡힌 소리입니다.
10만원대 MM형 카트리지로 좋은 소리 내주는 것 같습니다. 들인 기념으로 몇 장 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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