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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소개팅 후 여자분의 미지근한 반응에 빈정상해 있다가
요기에 글 올렸었답니다. ^^
덕분에 완전체라고 하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ㅎㅎ
그날 이후 저도 연락않고 있었더니..
이틀 후에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여자분이 학교 선생님인데, 3월 신학기라서 정신이 없었다구..
뭐.. 그러면서 저녁은 잘 챙겨 먹구 있는지 뭐.. 그런 문자가 왔더군요.
일단 그날 답문 안보내고 하루 참다가..
어제 전화를 했습니다.
사실. . 저번주 소개팅에서는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그분이 오늘 일이 생겼다구 내일 만나자구 하네요...
날짜를 바꾸려면 진즉 연락을 하던가.. 좀 매너가 없다는 생각도 들구..
마침 오늘이 화잇데이인데.. 혹 어장관리 당하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구.. ㅎㅎ
뭐.. 그냥.. 그러려니 하구 내일 한 번 더 보려구 합니다.
그런데.. 사실.. 지난주에 연극을 보기로 했었거든요.
근데.. 두번째 만남에서 연극보는 것도 좀 그렇구..
차라리 분위기 좋은 곳에서 와인이나 한 잔 하면서 얘기를 더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
무엇보다.. 연극 티켓 비싸더군요.. ㅎㅎ
내일 어떤 것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효과적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직 차가 없는 관계로 약간의 애로가 있습니다.
가급적 홍대 쪽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해 나가야 할 지도 조언 을 좀..
잘된다면 완전체 정복 후기 멋지게 올려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