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으로는 지금까지 적어도 수천 명은 될 것이고

앞으로 수만, 아니, 수십만까지도 늘어날 것 같은데 어떻게들 보시는지요?



자살의 주원인은 경기급락에다 설상가상으로 덮친 환율급등을

감당하지 못한 데 기인한 사업실패와 대량 해고로 인한 실직이겠지요.



세계경기가 침체되었다 하더라도 원화가치가 일본, 중국에 비해 반토막났다는 것은

2mb와 그 똘만이의 미친짓이 아니고서는 그 원인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2mb와 그 똘만이는 대량학살을 자행했고, 지금도 하고 있는 셈 아닌가요?

엔화 대출 받았다가 빚더미에 몰려 자살한 의사들만도 수십명이라고 합디다마는...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중소기업가, 자영업자, 실직자들이 자살로 내볼릴 수밖에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저의 이런 예감이 쓸데없는 기우였으면 참 좋겠습니다마는...

IMF환란 때보다도 더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상황인 게 너무도 뻔하고

지금 상황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라는 관측이 대세인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