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정광사 6v6 앰프 + kef reference model 101
kef 스픽: 저렴한 가격에 3/5a를 맛보려고 구입했는데 3/5와는 소리가 좀 다릅니다. 트위터는 3/5a와 같고 우퍼와 네트웍이 다릅니다. 보컬과 피아노가 꽤 들어줄만합니다.
이게 뭐가 문제인지 간혹 소리가 안나옵니다. 5-10초 정도... 책장 꼭대기에 올려놓고 나니 소리가 가끔 안 나와도 별로 신경이 안 쓰인다는...
정광사 6v6 : 제가 본 앰프중에 제일 못 생긴 앰프입니다. 어느 고수분이 추천만 안했어도 구입 안 했을 듯... 소리는 생긴거와 다르게 이쁜 소리 납니다.
kef와 그럭저럭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몇개 출력관 바꿨는데 ration 철관이 제 귀에는 낫군요. 정광사 사장님이 이거 만들어서 3/5a 15옴과 물려서 시연했다는 썰이...
광우 뮤즈 el34 pp + selestion 디톤 44 시리즈 2
셀레스천 스픽: 현소리는 꽤 좋습니다. 바이올린 소리가 심금을 울립니다.
공간 세팅이나 앰프와의 매칭의 미스인지 대역발란스가 이상합니다.
어쨌거나 아무생각없이 사왔는데 만만한 기계가 아닐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당시에 셀레 5000도 있었는데, 이게 더 이뻐서 이걸 샀는데, 셀 5000을 살걸 그랬다라는 생각이... 힘좋은 tr 파워에 물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광우 뮤즈: 전원부가 무거워서 가끔 들때마다 뿌듯합니다. 일단 뽀대납니다.
열무지 납니다. 일단 더워서 가을바람 솔솔 불면 난로 대용으로 제대로 가동할 듯...
시디피를 좀 업글하고 싶은데... 60개월 무이자 할부 된다면 에소테릭 같은거 질러볼텐데 말이죠... 지금 시디피는 뭐 고장나면 버리면 되니까, 픽업 교체 이런거 필요없으니 나름 장점이 있긴 하죠.
동호회 형님한테 빌려온 트릴로 mk2 + 비파 클레어 2 입니다.
비파 클레어 2 : 와싸다 대구점에서 공제한 걸로 아는데, 꽤 물건이군요. 올라운드 성향이고 밸런스 좋고 소리도 깔끔합니다. 마감이 너무 싼티가 나는 것 빼고는 100만원 전후의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저음이 꽤 많아서 무조건 뒷벽과 50센티이상 띄어야...
트릴로 mk2 : 좀 없어 보이는 외관 빼고는 흠잡을데가 없는 것 같네요. 해상도나 밸런스가 잘 맞추어진 듯합니다.
비파 + 트릴로면 입문기는 졸업일 듯 합니다.
특히 락이나 클래식 대편성에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들인 스트라우트 튜너입니다. 이거 가격이 요즘 많이 올랐죠...
김도범님 오버홀 버전이라 그전에 썼던 것보다 클래식 해상도가 올라갔고,
전에 썼을때는 시그널이 풀로 안 떴는데 이번거는 시그널이 풀로 가네요.
kbs1이나 cbs 들을때 너무 좋습니다.
사진 찍고 글 쓰고 나니 이게 뭐하는 짓이냐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마 가을쯤이면 또 몇개 빼고 싹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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