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12c를 3년이상 사용해 왔는데 제가 직장의 관사와의 두 살림 시스템으로 나름 비교청취했을때 확실히 루카 콜롬보 같은 약간은 땡글땡글한 기타소리에는 확실히 강점을 보이더군요. 에이징이 어느정도 되었다고 감안하면 저음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4425의 저음보다는 확실히 양감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청취환경에 따라 덕트를 막거나 코너쪽에 흡음재를 사용한다면 부밍 잡기는 4425보다는 쉽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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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역에 대한 표현은
위에서 언급하시는 쪽의 음악들을 제가 즐겨듣기에 기타소리나 소편성 재즈 쪽에서는 값어치 이상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전에 (장터 모니터링하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 다인 상급기를 사용하셨던데 다인의 저음과는 많이 달라서 일청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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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싫어하시는 분들은 허전한 싸구려 깡통소리라고 혹평을 하신 적도 있어서...
제이비엘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두터운 저역이죠. 깊지는 않지만 두텁고 묵직하게 내려않죠.<br />
4312는 상당히 돌덩이 같은 저역입니다. 4425는 약간은 더 풍성 포근하구요.<br />
둘다 해상력으로 승부하는 스피커는 전혀 아닙니다.<br />
다인25 듣다가 제이비엘을 들으면 처음엔 고역이 답답하게 생각될 가능성이 90%죠.<br />
하지만 오래들으면 다인25의 고역이 참 심하게 튜닝되어진 소리란걸 알게 됩니다.<br />
제이비엘도 k2급 구형으로 가면 고역이 화사하지만 다인보다는 덜 화사하죠.<br />
요즘 나오는 신형은 k2 시리즈도 고역이 덜 화사하죠.<br />
하지만 제이비엘 혼 스피커 특유의 다이나믹함은 여전하고 고역이 덜 화사하여서 크래식에 대한 능력이 구형보다 많이 향상되엇습니다.<br />
제가 보기엔 창주님은 제이비엘은 전반적으로 좀 안맞는거 같아요. 특히 모니터시리즈는요.<br />
창주님은 하려한 고역을 좋아하지 않나요?